한국과 마찬가지로 뉴질랜드도 대학입시 문제로 인해 고등학교 학생들이 무척이나 바쁜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흔히 NCEA로 대변되어지는 뉴질랜드 대학입시제도.
시행된지 몇년이 되지 않아서 도입초반에는 잡음도 있었지만 이제는 제법 안정되어 가고 있는 NCEA란 무엇인지
간단하게나마 알아본다.
NCEA는 National Certificate of Educational Achievement 의 약자로, Secondary Schoold의 학력인정 시험이며 전국 교육 성취도 시험이다. 뉴질랜드내의 대학은 물론 호주,영국등 다른 나라의 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고교졸업증명 및 성적증명의 기초자료로 활용이 되어진다.
기존의 School Certificate, 6th Form Certificate, Bursaries 대신 시행되는 제도로 성적 환산부분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Year |
Old System |
New System |
Start Year |
Year 11 |
School Certificate |
NCEA Level 1 |
2002 |
Year 12 |
6th Form Certificate |
NCEA Level 2 |
2003 |
Year 13 |
Bursaries |
NCEA Level 3 |
2004 |
기존에는 과목별로 평균점수가 주어져 한 과목내에서 어떤부분을 잘하고 못하는지 평가할 수 없는 문제점이 있었으나 NCEA에서는
한 과목 내에서 여러가지 평가항목(standards)을 세분화하여 학점(credit)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이는 학생들의 학업능력을
보다 상세하고 정확하게 반영하고자 하는 의미를 가진다.
기존에 적용되던 상대평가를 위한 스케일링(scaling)이 없어지고, 세부평가항목별로 불합격(Not Achieved), 합격(Achieved), 우수(Merit),
탁월(Excellence)한 성적의 4단계로 구분되는 절대평가제도로써 해당되는 학점을 받게 된다. NCEA제도 하에서는 학교에서 교과목 선정에 보다 융통성을 가질 수 있고, 과목별로 2단계 과정을 동시에 할 수 있다.
국가 학력 평가청(NZQA)에서 관리하는 개인별 학습기록부(Record of Learing)을 가지게 되고, 최종시험(NCEA Level 3)은 기존제도(Bursaries)와 마찬가지로 중요하나, 내신평가(Inter Assessment)는 필기시험으로 평가할 수 없는 평가항목, 예를 들면 연설, 연구 프로젝트, 미술, 음악등 실기분야와 같은 항목에 적용되며, 다만 내신성적의 비중이 커진다.
NCEA Level 1 을 획득하려면 반드시 80 credit 이중 8credit 을 literacy standard라고 하여 영어의 읽기와 쓰기 분야에서 취득하여야 하며 8credit은 numeracy standard 라고 하여 수리분야에서 받은 것이어야 한다.
Level 2 에서도 마찬가지로 80credit를 취득하여야 하며 이중 60credit은 반드시 Level 2 즉 6th Form 과목에서 취득하여야 한다.
Level 3 에서도 80credit 중 60credit 이 Level 3 에서 취득한것이어야 한다.
NCEA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www.nzqa.govt.nz 사이트를 참고하시면 된다.
유학매거진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