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 여러분들께, 여러분이 꼭 알아두셔야 할 것 같아서 보내드립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운전하고 가시다가 길가에 갓난 아기 바구니같은 것이 버려져 있다고 차를 세우거나 속도를 낮추지 말라는 얘기입니다. 갱이나 강도들이 운전자 특히 여성 운전자를 노리고 가짜 아기 바구니를 만들어 숲 근처나 어둑한 길가에 놓고 기다리는 경우가 있답니다. 진짜 아기가 버려진 줄 알고 차를 세우게 되면 갱에게 붙들려 끌려가서 폭행도 당하고 돈도 빼앗기도 또 더 몹쓸 짓도 당하고 결국은 죽은 채로 버려지게 된답니다. 남성 운전자도 마찬가지로 돈도 빼앗기고 폭행당하여 죽음을 당할 수도 있답니다.
절대 차를 세우거나 속도를 줄이지 마시고 111로 신고를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밤 중에 운전하다가 누가 계란을 유리창에 던졌다고 차를 세우거나 닦는다고 와이퍼를 돌리거나 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계란이 물과 섞여서 거의 92.5%까지 앞이 안보이게 되어서 결국 차를 세우게 되는데 역시 같은 험한 꼴을 당할 수도 있으니까요.
이런 일을 겪지 않기를 바래야 겠지만 혹시라도 이런 경우가 생기면 꼭 기억하시고 어떤 경우라도 차를 세우거나 차밖으로 나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 메일을 받지 못하시는 주위 한국 교민들께도 반드시 알려드려서 선한 일을 하려다가 불상사를 겪는 일이 없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연말 연시에 모두들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한상익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