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 Key 뉴질랜드 총리는 태평양도서국포럼(PIF) 참가 계기, 향후 3년 간 태평양 국가들에 대해 10억 뉴불(약 6억 3천 미불, 2015.9 기준)의 개발원조 확대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뉴질랜드는 태평양 지역에 대한 개발원조를 기존 9억 뉴불에서 10억 뉴불로 확대, 향후 3년 간 뉴질랜드 개발원조 총예산(약 17억 뉴불)의 약 60%를 태평양 지역에 기여할 예정입니다.
개발원조는 가장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되는 분야, 즉 △어업, △관광, △농업 등의 산업을 위주로 이루어질 것이며, △에너지 안보, △ICT,△교육 등의 분야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Key 총리는 밝혔습니다.
또한 동 계기 주재국 외교부는 연간 약 40만 뉴불을 투자하여 태평양 국가에서 뉴질랜드 스포츠 채널 등 주요 TV프로그램을 무상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하였으며, 이에 따라 사모아, 통가, 쿡제도, 니우에, 피지, 바누아투, 솔로몬제도, 파푸아뉴기니 등에서 2016년 초부터 뉴질랜드 TV 프로그램 시청이 가능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