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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3 07:58

솔개의 (7080)삶

조회 수 8812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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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 솔개

 

우리는 말안하고 살수가 없나 날으는 솔개처럼

권태 속에 내뱉어진 소음으로 주위는 가득차고

푸른 하늘 높이 구름 속에 살아와

수많은 질문과 대답 속에 지쳐버린 나의 부리여

 

스치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어느덧 내게 다가와

종잡을 수 없는 얘기 속에 나도 우리가 됐소

바로 그때 나를 비웃고 날아가 버린 나의 솔개여

수많은 관계와 관계 속에 잃어버린 나의 얼굴아

 

애드밸룬같은 미래를 위해 오늘도 의미있는 하루

준비하고 계획하는 사람 속에서 나도 움직이려나

머리들어 하늘을 보면 아련한 솔개의 노래

수많은 농담과 진실 속에 멀어져간 나의 솔개여

[출처] [이태원] 솔개|작성자 남촌의꿈

 

 

 

오늘 일하고 들어와 잠시 잘치지 못하는 키타를 튕기었다.

앗!

저녁상을 준비하던 아내도 나의 노래를 따라 흥얼거리기 시작!

우연히 부른 "이태원의 솔개" 였던것.

예전 뉴질에왔던 나의 친구!  목사님이 나와 같이 불르며 나누었던 이노래의 추억!!!

 

 

========    솔개!   ========

 

  솔개는 가장 장수하는 새라고한다~최고 수명이 70세라고 하니~
이 솔개가 70세 까지 살려면 40세쯤 중대한 결심을 해야한다고 한다~
솔개가 40세쯤 되면 발톱이 노화되어 사냥감을 효과적으로 잡아채지 못하고 부리도 길게 자라
가슴까지 닿아 먹이를 제대로 뜯어먹기 힘들게 되고 깃털이 두껍게 자라 날렵하게 하늘을
날지 못하게 된다고 한다.
이쯤되면 솔개는 두가지 선택이 있을뿐이다~
그대로 죽느냐~아니면 약 반년에 걸친 갱생과정을 수행하느냐~
갱생의 길을 선택한 솔개는 먼저 산 정상부근까지 날아올라 그곳에 둥지를 짓고 고통스런 수행에
들어간다~
먼저 바위에 부리를 쪼아 부리가 부서지고 깨져서 빠지게 만든다~
그러면 서서히 새로운 부리가 돋아난다~그 새로운 부리로 노화된 발톱을 하나 하나
뽑아낸다~그러면 새로운 발톱이 돋아난다~
그러고 나선 깃털을 하나 하나 뽑는다~이리하여 약 반년이 지나 가벼운 새깃털이 자라나면
비로소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게 된다~그리고 다시 힘차게 하늘로 날아올라
30년 수명을 더 누리게 된다는것이다~

이제 우리도 인생에 반환점을 막 돈 나이이다~저 솔개처럼 자기자신을 새롭고 활기차게
만들어 결승점까지 늠름하게 가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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