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뿌리쥬스(beetroot juice)를 마시는 것이 스태미나를 증진시키고 운동시간을 16% 가량 늘릴 수 있다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7일 엑스터대학 연구팀이 'Applied Physiology' 저널에 밝힌 19~38세 연령의 8명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근대뿌리속에 함유된 질산염이 산소흡수능을 줄여 운동시 피로도를 덜 하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이 같은 효과는 규칙적인 운동에 의해 얻어질 수 있는 효과보다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근대뿌리는 이미 혈압을 낮추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잘 알려져 온 바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근대뿌리쥬스를 마시는 것이 심혈관장애나 호흡기장애, 대사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지구력을 필요로 하는 운동선수들에 있어서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연구팀은 "정확한 기전은 알 수 없지만 근대뿌리쥬스속 질산염이 스태미나를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