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 번에 걸쳐 설명 드린 NCEA 에 대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음 하는 바램으로
마지막으로 “ Foundation course & 조언 및 결론” 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다.
지난 번에 설명했듯이 뉴질랜드 대학입학을 위해서는 해당학교에서 요구하는
학점들을 충족해 줘야 한다, 허나 학점기준에 미달한 학생들인 경우 혹은 고등학교를
한국에서 졸업하고 바로 이곳 대학교를 들어가려는 학생들은 Foundation Course 를
밟아야 한다.

 

(위의 표는 오클랜드 대학의 파운데이션 과정 Academic College Group(ACG)의 자료)
입학기준은 고교 2 년 과정을 마치고 IELTS 5.5 점 이상의 성적을 제시해야 하며.
영어성적이 부족할 경우에는 Pre-foundation 과정을 포함하여 총 3 학기의 수업을
듣게 된다.
많은 유학생들은 실제로 Year 13 인데도 Level 1 또는 2 과목을 공부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대학에 들어가는데 무리가 없습니까? 이렇게 질문하시는 학부모님들이
많으신데, 대학교에 입학하려면, Year 13 을 졸업하고 바로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Level 3 과정을 마쳐야 입학이 가능하다.
허나 Level 3 과정을 마쳤어도 Drama, Photography, Hospitality, Food
Technology, Graphics, ESOL 이런 과목을 이수했다면 오클랜드 대학 같은
경우에는 아예 못 갈 확률이 높다. 물론이 과목들이 모두다 Approved Subject
이지만 대학교 저번에 필자가 강조했듯이 자체적으로 Table A, B 로 나누어
List 를 따로 마련 해 두고 있기 때문에 입시요강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고등학교에서 5 년간 학습하는 이유를 잘 생각하고 이를 바탕으로 큰 그림을 그려라!
5 년간의 고등교육과정중 주니어 학년 기간의 2 년간은 학생의 적성과 선호 과목을
탐색하는 시기이다. 이 기간 내에는 자신의 전공 분야를 결정해야 하며, 나머지 3 년간의
시니어(Senior) 학년인 Year 11,12,13 기간에는 그 분야를 심화 학습하여야 한다.
NCEA 고사를 시니어 학년에 치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 주니어 학년 기간 중에는 마음에 내키지 않는 과목이라도 최선을 다 해 노력하라!
주니어 학년에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분야의 과목도 배우게 된다. 다양한 분야의 여러
과목을 경험하는데 목적이 있기 때문에 이 2 년 기간 내에는 학생의 적성을 탐색하고
발견해 내어 전공선택에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어야 한다.
▶ 고등학교 학업의 목표는 대학 입학에 있는 것이 아니다. 대학 졸업이 목표이다!
뉴질랜드 대학생의 degree 이상의 레벨 평균 졸업율이 상당히 높지 않은 걸로 조사되었다.
들어가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대학교 졸업 후 자기의 전공을 살리는 큰 그림을 그려
전공선택에 유의해야 한다.
Level 1 때부터 자신이 전공할 학과에 대해 목표를 세우고 차근차근 준비해야
하며, 자신의 원하는 학과 요구사항을 자세히 알아보고 학교 선생님 혹은
전문인한테 상담 받는 것 또한 중요하다 볼 수 있다. 5 호에 걸쳐 NCEA 에 대한
연재 글을 작성하면서 짧은 기간에 학부모님들께 많은걸 설명 드리진 못하지만,
조금이나마 이해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학부모님 입장에서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혹 전에 글들을 못 읽으신 분들은 홈피에서 확인 가능하며, 그 동안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ECN 방과후 Tutoring&ECN course 담당 최미란 (Nico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