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세가 US오픈에서 자존심을 회복할수 있을까.
US오픈은 올해로 112회째를 맞는다. 4대 메이저 타이틀 가운데
'디 오픈'으로 불리우는 전영오픈 을 제외하고
마스터스 토너먼트, PGA 챔피언쉽,US오픈 등이 미국에서 벌어진다.
US오픈은 미국의 자존심이 걸려 있는 대회다.
미국은 1911년 맥더마트의 우승 이후 1920년부터 1925년 사이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저지(영연방 국가) 등에 우승을 내준 이후
1964년까지 38년 동안 US오프 타이틀을 차지했다.
미국이 US오픈에서 38연승 행진을 벌인 것이다.
미국의 39연승을 저지한 선수가 1965년 우승자인 남아공의 레전더리 골퍼 게리플레이어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올림픽 클럽에선 이미 4차례 US오픈이 열렸다.
역대(1955년, 1966년, 1987년, 1998년) 대회에서는 모두 미국인이 우승했다.
잭 플렉, 빌리 캐스퍼,스캇 심슨, 리 잰슨 등이 우승의 주인공들이다.
4대 메이저 대회는 각 대회마다 특징이 있다.
마스터스는 유리알 그린, 디 오픈은 링크스 코스라 바람, PGA 챔피언쉽은 긴 전장.
그런데,이번 US open이 열리는 샌프란 시스코 올림픽 코스는 모든 어려움에
더군다나,이번에는 개최지가 태평양을 끼고 있는 샌프란시스코라 바람까지 가세할 전망이다.
페어웨이는 개미 허리, 러프는 발이 안보일 정도로 깊고, 그린은 오거스터 내셔널 골프클럽을 능가한다.
전장도 PGA 챔피언십 코스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올림픽클럽의 레이크코스는 원래 파71코스였으나 이번 US오픈을 위해 파70으로 줄였다
. 파4인 1번홀은 520야드다. LPGA의 파5홀보다 길다. 나흘 합계 이븐파를 기록해도 우승이 가능한 대회가
바로 US오픈이다.
그린은 스팀프 미터로 13~14정도다.거기다 엄청 다져놔서 일반 아마추어 골퍼가 8번아이언샷을
그린 앞에 떨구면 30M 이상 굴러서 그린뒤 러프로 넘어 갈 정도다.
쉽게 생각하면 왁스를 발라논 Garage 바닥에서 퍼팅이나 아이언을 세운다고 생각하면 별 무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2010 크림 맥도웰,2011년 로리 맥길로이 2년연속 북아일랜드 골퍼가 가져간 US 오픈 트로피를 현재로선
미국 선수들중에 이런 어려운 코스에서 가져오길 기대하기 어려운 가운데 Tiger Woods의 부활은 USGA(미국
골프협회)입장에서는 너무나 반가운 소식입니다.
과연 올해 2년 연속 북아일랜드에게 내준 US오픈 우승트로피를 미국이 되찾을 수 있을지...
15일 열리는 US OPEN 에서 타이거의 드라마를 기대해 봅니다.
USGTF 티칭 프로페셔날 박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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