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와이카토 교민 여러분께
지난 토요일 우리 행사를 하는 날 그렇게 날씨가 좋더니만 행사가 끝나고는 바람도 불고 비도 내리고 하는 것을 보니
많은 분들의 기도와 성원으로 우리 행사하는 날 그렇게 좋은 날씨를 맞게 되었나 봅니다.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그리고 많은 성원을 해주신 교민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한가위 잔치 경과 보고를 드립니다.
먼저 행사가 있기까지 물질적으로 후원해 주신 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오클랜드 영사관
만복 마트: 쌀 25킬로 두 가마
아시안 식품: 박 터트리기 사탕 및 과자, 핸드 타월 4개, 벌크 화장지 3벌
킴스클럽: 라면 두 박스
짜장 나라: $20 상품권 5장
미니 골프: 미니 골프 이용권 $20 10장 및 트럭 대여
해밀턴 골프 레인지: 미니 골프 가족 이용권 4장
오셰이스 법률 회사: 부부 유언장 무료 작성 ($400불 상당)
코와이: 한국 식품점 상품권 $50 3장
점심 봉사 참여:
해밀턴 한인 교회
성당
지구촌 교회
주사랑 교회
및 몇몇 어머니들
행사 진행 참여:
한국 학교 교사
와이카토 한인 학생 연합회
초대 손님:
줄리 해밀턴 시장
데이빗 베넷 (해밀턴 이스트 국회의원)
멜리사 이(국민당 국회의원)
팀 메킨도(해밀턴 웨스트 국회의원)
필립 영(시티 카운슬)
산드라 멕킨지(소수 민족청)
로저 스텐리(참전 용사회)
리차드 로렌스(한뉴 우정협회 공동 의장)
고정미(한뉴 우정 협회 공동 의장 및 한국 학교 교장)
간식 판매 참여:
한인회
와이카토 한인 학생회
해밀턴 한인 교회
주사랑 교회
한국 학교 어머니 회
공연 참여:
스타킹 수상팀(1,2,3위)
가야금 연주
오클랜드 국악원 무용단
저희들이 지난 번 행사를 고려해서 200인분 그릇과 숟가락을 준비했지만 일찌감치 동이 났습니다. 각 교회와 성당에서 정성껏 준비해 주신 나물에 어머님들의 정성이 곁들여서 너무 맛있는 비빔밥이 마련되어서 아주 푸짐하고 정겨운 점심이었습니다. 일찍 가신 분들과 밖에서 음식 판매로 참여하지 못하신 분들을 계산하면 약 300분 가까이 오시지 않았나 싶습니다.
줄리 시장과 개인적이 얘기를 나눌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국 학교에 대한 얘기와 한인 사회에 대한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아주 깊은 관심을 보이는 것 같았고 특히 어린이들이 한국 학교를 통해 한국어와 문화를 배우고 있다는 것에 감명을 받은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는 한인 사회의 위상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았습니다.
진행은 오전에는 각 전통 문화를 직접 참여해서 체험하는 시간을 갖고 야외에 준비된 간식 코너에서 시식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점심으로 한인회에서 준비한 비빔밥을 먹고는 단체 게임으로 줄다리기와 박터트리기가 진행이 되었으며
모두 자리를 정리해 앉은 다음 초대 손님 소개와 인사말이 있었고 이어서 스타킹 입상자들의 공연과 가야금 연주 그리고 국립 국악원의 초청 부채춤 공연이 있었습니다.
그런 다음 경품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이 많은 분들에게 돌아갔습니다.
또 같은 날에 오클랜드 영사관에서 내려오셔서 순회 영사 업무도 있어서 교민들이 많은 도움을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이런 좋은 행사가 있기 까지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말없이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이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와이카토 교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큰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가 있었습니다.
특히 마지막까지 남아서 뒤처리를 해주신 늘 수고 하시는 교장 선생님과 와이카토 한인 학생 연합회 학생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침 일찍부터 오후 늦게 까지 진행된 행사가 끝나자 긴장이 풀리면서 몸이 천근만근처럼 무거웠지만 참으로 기쁘고 감사한 날이었습니다.
모든 분들이 고맙고 자랑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을 많이 사랑합니다.
한 상 익 Han, Sang-Ick
와이카토 대한민국 교민회 Waikato Korean Association in New Zealand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