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지난과거 외국에 빼앗겼던 문화재를 되찾기 위한 노력을 정부와 종교계, 학계 등이 꾸준히 노력해 온 끝에 1866년 프랑스 군대에게 약탈당했던 외규장각(조선 왕실도서관) 도서를 145년 만에 반환키로 합의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이번 한국과 프랑스 정부의 외규장각 도서 반환합의 결정은 불법/피탈 문화재 반환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그대로 보여주었다는데서 양국 국민은 물론 유네스코 등에서도 깊은 관심과 찬사를 보내고 있다하네요. 한국은 이번에 반환받는 외규장각 도서이외 많은 문화재가 해외에 반출돼 있는 실정이라 하며, 특히 과거 일본과 불행한 역사를 거치면서 대략 30만여 점의 국보급 문화재가 일본에 반출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답니다.
지난해 8월 일본 총리가 한.일 강제병합 100년을 맞아 한국의 문화재를 반환 의사를 밝혔고, 11월 한.일 정상회담에서 조선총독부 때 반출된 1,205권 도서를 반환키로 합의하는 등 문화재 반환 추진으로 양국의 우호증진은 물론 관계발전에도 좋은 계기와 일본 또한 선진문화국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