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부(Senior Citizens) Jo Goodhew 장관은 ‘SuperGold 카드’에 대한 어르신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어와 중국어 등 10개 언어로 번역한 안내자료를 발간했다고 30일 발표했습니다.
‘SuperGold 카드’는 만 65 이상의 노인과 퇴역 군인 등에게 지급하는 뉴질랜드 경로우대 카드로, 이번에 발간된 한국어 안내자료에는 카드 발급대상과 카드신청 방법, 경로우대 카드로 받을 수 있는 혜택 등이 우리말로 설명돼 있습니다.
멜리사 리 의원은 “뉴질랜드는 200개 이상의 소수민족이 함께 살아가는 다민족 국가이며, 이 가운데 오클랜드의 아시안 인구는 20%에서 33%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정부는 ‘SuperGold 카드’ 사용이 늘어 어르신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SuperGold 카드’의 대중교통 혜택을 확대하는 것은 어르신으로 하여금 커뮤니티와의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안내자료는 한국 등 소수민족 그룹 어르신에게 유용한 자료가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습니다.
노인복지부는 전국적으로 1만 개의 사업장에서 ‘SuperGold 카드’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저렴하고 알찬 서비스가 점차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