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본 교회(해밀턴순복음교회)를 신실하게 섬기셨던 여자집사님(김은기)께서
지난 6월6일 저녁 하루 일과를 마치고 귀가하는 도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실종되었었습니다.
오래 동안 실종된 시신을 수습하지 못하고 있다가 약 2개월 만에 수습하여,
지난 8월4일(토요일)에 장례의식을 마쳤습니다.
그 동안 해밀턴 소재 한인 교회와 성당, 목사님들 그리고 한인회 임원들과 한인 여러분들이
모두 한 마음이 되어서 물. 심 양면으로 도와주심 (격려해 주시고, 위로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고,
함께해 주시고 붙들어 주심)으로 장례예식을 엄숙하게 거행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과 도움의 손길에 힘입어 유가족들이 그 엄청난 슬픔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삶의 현장에서 분주한 가운데서도 이처럼 사랑과 기도로 위로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을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는 것이 도리인줄 알면서도 지면으로 감사인사를 드리게
됨을 양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8월8일
해밀턴순복음교회 담임목사
송요한 외 교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