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천둥번개를 동반한 태풍이 북섬의 도시들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베이 오브 플랜티, 타우포, 기스본, 혹스 베이와 마나와투 지역을 통과하는 이번 태풍으로 오늘 토요일 저녁부터 끈적거리는 날씨와 함께 기상의 악화가 계속 이어질 전망 입니다.
시간당 40밀리의 폭우가 예상 되는 가운데 빗길 운전을 조심 하셔야 할 것입니다.
이번주말의 폭우로 홍수에 조심 해야 할 것으로 기상청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올 여름의 때아닌 폭우와 바람으로 인해 계속될 농작물의 피해와 곧바로 우리 사람들의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자연의 힘이 무섭게도 느껴집니다.
이번 비로 인해 해밀턴 가든에서 열린 아트 페스티벌이 폭우에 쓸려 나가듯 했다고 합니다.
이틀 연속 좋지 않은 날씨 소식을 전하는 마음이 죄송 하기 그지 없습니다만 인재가 아닌 천재이기에 더 큰 비가 오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이번 폭우에도 불구하고 해밀턴 가든에서 시작된 페스티발은 10일의 일정으로 8만에서 12만명의 방문객이 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