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오클랜드대학교 교육학부 박사과정생 박주현입니다. 저는 현재 지도 교수님 두분과 함께‘한국과 뉴질랜드에서의 개인의 성공에 대한 관점, 문화적응, 주관적 안녕감’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성공하고 싶고, 행복한 삶을 살고 싶은 것은 어느 누구만의 꿈이 아닌 지극히 일반적인 바램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국의 많은 고등학생들에게 있어서 좋은 대학의 의미가 무엇일까요? 많은 이들이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고 나면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을것만 같은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며 그 시간을 견뎌내려 하는 것 같습니다. 미래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라면 지금 이 순간 행복하지 않은 것 즈음은 값진 것을 얻기 위한 당연한 희생으로 여기며, 미래의 성공과 행복을 위해 현재의 행복을 유예하며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최근 한국에서 교육받고 있는 학생들의 삶은 제가 한국에서 교육받았던 때와 비교해보면 더욱더 치열해지고 각박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OECD 통계자료 (2014)에 따르면 한국 학생들의 주관적 안녕감 (행복)은 지난 2009년 이후 매해 OECD 국가들 가운데에서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낮은 행복도의 주된 요인 중 하나는 학업에 대한 학생들의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런 교육적, 사회적 현실에 대해 질문을 던져 보고 싶었습니다. 한국의 수많은 학생들이 좋은 성적과 대학 입학이라는 목표를 향해 현재의 행복을 미룬 채 살아가지만, 정말로 그 목표가 그들의 삶을 성공적으로 만들고 행복에 이르게 해 줄 수 있을까요? 아니면, 다들 추구하는 성공의 기준이 아닌 나 자신만의 성공적인 삶의 기준에 따라 살아간다면 행복에 이를 수 있는 것일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하여 저는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2001년 이전에 태어난 한국인들의 성공에 대한 관점을 다음의 온라인 설문을 통하여 연구하고자 합니다. 또한 저는 이 연구를 통하여 성공에 대한 개인적인 관점이 각 개인이 현재 느끼는 주관적 안녕감(행복)과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 밝힐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온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설문에 관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설문대상] 2001년이전에 태어난 한국인이나 유럽계 뉴질랜드인이며, 한국 또는 뉴질랜드에서 거주중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
[설문주제] 뉴질랜드와 한국에서의 성공, 문화적응, 주관적 안녕감
[소요시간] 약 15-20분
[설문참여 특전] NZ $100 상품권 응모 기회
[설문링크] 오클랜드 대학교_S.A.S. 설문링크 (클릭)
[설문문의] 이메일 jpar536@aucklanduni.ac.nz
이 연구는 2015년 12월 21일 오클랜드 대학 윤리 위원회로부터 3년간 연구 승인 (승인번호 016253)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