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USGTF 티칭프로 Licence No201 박 상현 입니다.
연말 연시에 글이 늦어진 점 죄송 하다고 사과 드리면서 작년( 2010년)12월에 AUCKLAND 에
위치한 명문 클럽인 AKARANA GOLF CLUB
에서 열렸던 USGTF 티칭 프로 선발전에서 저의 첫 제자인 정 우재 군이 74타의 좋은 스코어로 합격하여서
(2차 이론교육 및 3차 필기 통과) 저로서는 개인적으로 감회가 많았던 2010년이 되었고 TEST를 지켜 보면서
느낀점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제 경험을 비추어 보자면 일반 적인 시합을 나가게 되면 연습 라운드보다 심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2배에
가까운 부담을 느끼게 되고 평상시 에 하지 않는 실수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절대 평가나 상대 평가를 통한 테스트는 훨씬 더한 부담을 참가자에게 주게 됩니다.
예를 들면 자신있던 100M 거리의 P 웨지 샷이 토핑이나 딮샷이 나고 green 주변에서의 어프로치가 실수가 나는등
어이 없는 실수를 하면서 전체 테스트를 망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물론 그런 실수를 하는 것도 실력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첫 제자가 하는 테스트(첫 테스트는 실수를 많이 하면서 탈락)를 보면서 제가 치는 안타까움으로 지켜보니
클럽 선택과 에이밍을 좌로 하느냐 우로 하느냐 에 따라서, 특히 par 3 홀에서 스코어를 지킬수도 있고 아니면 무너지는 빌미를
제공할수도 있다는걸 배우게 됐습니다.
특히 이번 ACARANA GOLF CLUB의 4개의 PAR 3홀은 전반에는 주로 뒷바람과 함꼐 한 클럽을 짧게 잡고 우편을 봐야
편하고 (그린의 경사가 우에서 좌로 내리막이며 좌편의 벙커가 내리막 벙커샷이라 파세이브가 거의 힘듬)
후반의 PAR 3 2홀은 슬라이스 바람에 우편에 워터 해저드가 자리하고 있어서 좌측을 보고 에이밍을 해야 하는 홀설계가
되어 있는 특히 +5 안에 들어야 통과하는 이런 테스트에서는 4개의 숏홀 공략이 합격을 결정하는 코스입니다.
우재군도 첫 테스트에서도 이런 결과가 나왔고 그래서,두번째 도전에서는 4개의 숏 홀에서 +1 으로 잘 막으며
74타의 좋은 성적을 내면서 합격의 영광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항상 어떤 코스에 가시게 되면 코스 설계자의 생각을 읽어 보시며 라운드를 하시면 GOLF 의
또 다른 재미를 느끼실수 있으실거라 생각 됩니다.
모두 다 대박 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manipark1@ 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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