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중앙은행 기준금리 2.75%로 인하 발표

by 운영자 posted Sep 1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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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중앙은행은 9.10(목) 기준금리(OCR)를 종전 3.0%에서 2.75%로 인하한다고 발표하였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뉴질랜드 경제는 수출 물가 급격한 하락으로 인한 환율 하락에 적응 중이며, 연간 2.0%(7월 금리인하 발표 시 예상했던 것보다 낮은)을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음.
- 캔터베리지역 지진피해 복구사업이 정체기(plateauing)에 접어들어 경제 활동도 감소하였으며, 기업 신뢰지수와 소비자 신뢰지수도 하락함.
- 반면, 순조로운 관광업, 이민자증가, 오클랜드 지역의 활발한 건설경기, 저금리, 저환율 등 일부 요인들은 경제 성장을 지지하고 있음.
- 뉴질랜드 달러 평가절화가 수출 및 수입에 도움이 될 것이고, 수출상품가격 하락을 고려하면 추가 평가절하가 불가피하다고 발표함. 
- 오클랜드지역의 주택가격은 여전히 가파르게 상승 중이며, 주택건설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나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려면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함.
- 기존의 뉴질랜드 달러 강세와 유가하락으로 인해 소비자물가지수는 중앙은행의 물가 관리목표치(1~3%)를 밑돌고 있으며, 2016년 초반에 물가 관리목표로 안착할 것으로 예상함. 
- 이번 금리인하는 국내경제에 유연성이 증가하였고, 물가상승률을 목표 중간치(2%)로 유지하기 위해 단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