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턴 부동산 시장에 봄은 오는가??-1부

by 백년주택 posted Dec 0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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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시장에 봄은 오는가??

11월 중순에 Horsham Estates (Chedworth development사-St James를 개발한 개발업자)의 마지막 분양섹션 Moonlight Drive 끝쪽에 위치 (50여개 정도)들이 하루만에 모두 팔렸다. 평균 22만불 전후로 결코 낮지않은 분양가였지만 바이어들은 이 놀라운 가격을 망설임 없이 Accept해버렸다. 과연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주택시장의 활황을 예고하는 것인지 공급부족에 의한 과잉 수요로 봐야하는지 이 주제를 가지고 향후 해밀턴 시장을 예측해보려한다. 참고로 필자는 부동산전문가가 아닌 평범한 건축관련일 (.,.ㅎㅎ 제가 누군지 눈치 채신 분들이 벌써..ㅋㅋ)을 하고 있는 사람이다. 이글을 읽고 필자를 비난하거나 글에 대한 책임을 지라고 하면 과감이 오른쪽 상단의 X표시를 눌러서 창을 닫아주기를 미리 부탁드린다. ..그냥 정보 공유차원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본론부터 말하자면 뉴질랜드의 중심인 오클랜드가 먼저 작년부터 치고 올라오기 시작했고 정확히는 City, Empson, Remuera등지를 시발점으로 일본인이 지어놓은 하버다리를 건너 멀리 알바니 북쪽 (예전의 쓰레기 매립지역) 까지 가파르게 주택시장이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여기서 오클랜드가 언급되는 이유는 전통적으로 주변 도시들까지 촐삭맞게 들썩이기 때문이다. 해밀턴의 경우는 약 2년후 정도에 그 파급이 미친다 (필자의 2004년과 2005년의 경험을 반추해보면 오클랜드와 타우랑가 타우포는 이미 2002년에 상승시작). 하지만 뉴스에 보면 아직도 해밀턴과 중소도시는 아직도 전성기(2007년)의 정점을 찍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주택시장이 놀고만 있지는 않다. 이미 공급부족이 시작되었고 부동산 에이젼트들은 매물이 없다고 법석이다.

낮은 이자율도 한몫을 한다. 필자가 자주 거래하는 부동산 변호사의 말에 의하면 은행에서는 돈을 빌려주지 못해 안달이라고 한다. 그이 표현에 의하면 Desperately…절망적이라는 단어인데 Lending 또는 Mortgage할 돈이 많아서 주체를 하지 못하고 고객들이 오기를 절망적으로 기다린다는 뜻이었다. 당분간 이자율이 상승하리라고 예상하는 금융전문가들은 없다. (현재 일년 고정 5%-1996년부터 이곳에 살면서 이처럼 낮은 금리는 처음이다) 

중국인바이어들도 주택시장에 불나방처럼 달려든다.  돈냄새의 귀재라는 그 만만디 사람들이 11월 중순 Horsham Estates Stage 6에 전날부터 밤을 세며 땅을 기다렸다 (선착순 분양이므로) 천천히좀 사지 뭐가 그리 급했을까 (첨부한 사진 참조) 필자는 당일날 아침 느긋하게 도착했는데 대기 번호는 이미 70번이 넘어버렸다. (땅은 50여개이므로 필자는 자동탈락) 가히 부동산 열기의 뜨거움을 온몸으로 만끽하고 이 소식을 우리 해밀턴 교민들에게 짧게나마 전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의무감이 어깨를 무겁게 했다. (이 글을 쓴 궁극적인 이유)

이미 땅부족 현상에 땅값은 $300000을 넘은 곳도 있다. Horsham Estates를 개발한 그넘들이 가지고 있는 Lot1, 2이다. 시장상황은 디벨럽퍼가 먼저 알아차린다. 그리고 중국인들이 알고 인도인들이 따라다닌다. 맨 나중이 선량하고 순진한 키위들이다. 하지만 이 키위들의 화력이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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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마침 (한 30분정도 분량으로 간단하게 요약하려 했는데 벌써 1시간이 훌쩍 넘었다. 생업에 지장이 있는 관계로 이만 줄이고 이번주에 시간이 나면 2부를 시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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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의 키워드는 

악재

부실 주택

경기

봄은 온다

시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자금 여유가 되면 구입하는 것

중소빌더들 난립



정도 이다..


3부는 반응이 좋으면 적어볼 마음이 있지만 그럴것 같지는 않고 필자가 그렇게 부지런하지도 똑똑하지도 않다..걍 2부에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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