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새로운 결의로 힘차게 시작했던 2009년의 첫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해를 정리하고 뒤 돌아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지난 12월 12일에 한인회 연말 총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에 감사 드리며, 회의에서 논의 된 몇 가지 사항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 한인사회에 존재하는 단체들의 단체장과 목사님, 기타 관심 있는 분들로 구성된 자문위원을 구성하여 차기 임원 추천 및 결정과 내년 한인회 계획 등을 논의함으로서 내실 있는 한인회를 만든다.
§ 다민족 사회에 부응하여 여러 민족 단체들과 연계하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 현 한인들의 필요성에 먼저 초점을 맞춘 계획과 행사를 실시한다.
와이카토 지역 한인들의 손과 발 그리고 목소리가 되어 해밀턴 지역의 키위 단체 및 정부기관 등과 한인사회를 연계하고, 한인들의 현 뉴질랜드 사회 기여를 도모하며, 더불어 어우러져 사는 한인사회를 만들려고 올 한해 열심히 뛰었으나 만족보다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지난 1년간 어려운 가운데에도 보이는 곳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신 것에 고개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내년 1월에 자문위원의 구성을 시작으로 다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가내의 평안과 사업의 번창으로
모든 소원 성취하시는
2010년이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09년 12월 21일
와이카토 한인회 올림